[13편] 목차 만들기 및 누름틀 활용 — 차례 자동 생성과 입력 서식 고정하기
문서의 분량이 10페이지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독자는 전체적인 내용의 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상사나 외부 기관에 제출하는 기획서, 보고서, 매뉴얼에서는 맨 앞장에 깔끔하게 정리된 '목차(차례)'가 들어있어야 완성도 높은 전문 문서로 인정받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목차를 만들 때 본문의 제목과 페이지 번호를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며 수동으로 타이핑하곤 합니다. 이 방식은 중간에 본문 내용이 추가되어 페이지 번호가 밀릴 때마다 목차를 처음부터 다시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또한, 팀원이나 작성자가 여럿인 문서에서는 특정 위치에 정해진 형식으로 내용을 입력해야 할 때 서식이 깨지는 일이 빈번합니다. 한글(HWP) 프로그램의 '자동 목차 생성' 기능과 '누름틀(필드)' 기능을 활용하면, 페이지 변경에 완벽히 대응하는 목차를 1초 만에 만들고 입력 양식을 깔끔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1. 클릭 한 번으로 완성되는 자동 목차(차례) 만들기
한글 프로그램은 본문에서 사용된 개요 번호나 제목 스타일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목차를 만들어주는 '차례 새로 만들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자동 목차 작성을 위한 전초 작업 (스타일/개요 활용)
자동 목차가 작동하려면 한글이 어떤 문장이 '제목'인지 알아야 합니다. 본문의 소제목들에 개요 1, 개요 2를 적용해 두거나, 상단 스타일 기능을 활용해 제목으로 지정해 놓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자동 목차 생성 3단계
목차가 들어갈 첫 페이지 빈 공간에 커서를 놓습니다.
상단 메뉴의 [도구] -> [제목 차례] -> [차례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차례 만들기] 대화상자가 뜨면 다음과 같이 설정합니다.
만들 차례: '개요 문장으로 만들기' 체크 (또는 '제목 스타일로 만들기' 체크)
탭 희망선:
......(점선 선택)위치: '현재 문서에 만들기' 선택
[만들기]를 누르면 본문의 제목들과 해당 제목이 위치한 페이지 번호가 오른쪽 끝에 깔끔하게 정렬된 상태로 자동 작성됩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본문 수정으로 페이지 번호가 변경되더라도, 차례 만들기를 다시 한번 실행해주기만 하면 변경된 페이지 번호가 알아서 업데이트됩니다.
2. 서식이 깨지지 않는 비밀, 누름틀(Ctrl + N, I) 활용법
양식 문서나 서식집을 만들 때 "이 칸에는 날짜를 적으세요", "이 칸에는 부서명을 입력하세요"와 같이 사용자에게 입력 위치와 형식을 안내해 주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일반 텍스트로 적어두면 사용자가 글자를 지우면서 탭이나 줄 간격이 깨지기 쉽지만, '누름틀'을 사용하면 안내 문구와 입력 영역이 완벽하게 보호됩니다.
누름틀 삽입 및 활용법
입력 안내 문구가 들어갈 위치에 커서를 놓습니다.
단축키 Ctrl + N을 누른 상태에서 I를 누릅니다. (또는
[입력] -> [누름틀])[필드 입력] 창이 나타나면 메모란에 빨간색으로 표시될 안내 문구를 적습니다.
예:
곳을 마우스로 누르고 성명을 입력하세요.예:
곳을 마우스로 누르고 작성일자(YYYY-MM-DD)를 입력하세요.
[설정]을 누르면 본문에 빨간색 괄호 형태의 누름틀이 생성됩니다.
누름틀을 클릭하면 빨간색 안내 문구는 깔끔하게 사라지고, 입력하는 사용자의 텍스트만 미리 지정된 폰트와 크기로 정갈하게 들어갑니다. 정형화된 보고서 양식이나 계약서, 신청서 서식을 제작할 때 필수적인 핵심 기능입니다.
3. 실무 문서를 보기 좋게 만드는 목차 정돈 팁
자동 생성된 목차는 기본 폰트와 간격으로 출력되기 때문에, 최종 출력 전 약간의 디자인 정돈을 거치면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점선 오른쪽 정렬 채우기: 제목과 페이지 번호 사이를 연결하는 점선이 어색하게 끊긴다면, 목차 드래그 후
Alt + T(문단 모양)->탭 설정에서 오른쪽 정렬 탭과 채우기 모양(......)을 지정해주면 여백 없이 깔끔하게 연결됩니다.페이지 번호 가독성 확보: 제목 부분은 보통 글씨체로 유지하되, 맨 오른쪽 페이지 번호는 Bold(굵게) 처리하거나 글자 크기를 0.5pt 크게 설정하면 독자의 시선이 수치를 훨씬 편하게 따라갑니다.
핵심 요약
본문 소제목에 개요나 스타일을 적용한 뒤 [도구] -> [제목 차례] -> [차례 만들기]를 실행하면 페이지 번호가 연동되는 자동 목차가 완성됩니다.
양식 문서 제작 시 정해진 위치에 내용을 유도하려면 Ctrl + N, I(누름틀) 단축키를 활용해 안내 텍스트 영역을 고정합니다.
목차 작성을 수동으로 진행하면 페이지 수정 시 오류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한글의 자동 연동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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